아아, 그때가 기억이 난다. 2학년때의 수학여행.
그때의 이야기는 맛있기도 했고, 맛 없기도 했었다.
얼핏보면 우리의 인생 전체는 맛이 없지만, 웃고 떠든, 맛있는 이야기들이 많다.
우리의 이야기는, 고기처럼 맛있기도 하고, 가지처럼 맛없기도 한,
단 하나의 '밥상'이라고 나는 생각했다.